광주시, 자체 발전 태양광에너지로 수돗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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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체 발전 태양광에너지로 수돗물 생산
용연정수장 유휴부지 설치...300kW 가동
"에너지자립·재생에너지 확산 모델 제시"
강성수 기자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체 태양광발전 에너지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모델을 구축했다.
동구 용연정수장에 설치된 300kW 규모 태양광발전소는 한전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발전사업자로
부터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직접전력거래계약(직접 PPA)’ 방식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높였다.
14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및 현대건설과 협약을 맺고, 용연정수장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지난 8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빛고을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발전설비 설치와 운영을,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지를 제공하고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는 구조다. 현대건설은 전력 거래를 전담한다.
태양광발전소 설치 비용은 총 3억4000만원으로 정부 보조금과 자부담이 각각 절반씩 투입됐다.
발전소는 약 436평 규모 부지에 설치됐으며, 사업 기간은 최대 30년으로 10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다.
직접 PPA 방식은 기존과 달리 전력을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 사업은 시민 참여형 햇빛 발전소 사업과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재생에너지 확산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직접 PPA 방식의 수돗물
생산은 전력 요금 절감과 전력 계통 안정성 확보,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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