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가족들과 복된 시간 보내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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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가 지나간 후
대기는 서늘해지고 하늘은 푸르러져,
어느새 가을입니다.
폭염과 가뭄, 폭우와 산불에 휘청이며
지구촌 곳곳이 기후위기를 겪어내고 있는 상황이라
추석 명절 앞둔 쾌청한 하늘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저희 빛고을 조합은
일주일 전, 풍영정 체육시설 주차장에 설치한 제17호 발전소에서
햇빛발전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이제 17개 발전소에서 1.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추고
600여 가구가 사용가능한 전기를 생산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광주 142만 시민이 모두 ‘내가 쓰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쓰는’ 날을
하루라도 앞당기려면 더욱 힘차게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입니다.
389명의 빛고을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 삶의 터전 곳곳에 햇빛발전소를 세워
석탄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을 내몰고
일상적인 악천후에 대응+적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22년 남은 기간에도 18,19,20호 발전소를 추진하면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힘모아 가겠습니다.
늘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일찍 찾아온 추석 명절,
가족들과 복된 시간 보내시기를 간구합니다...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 은 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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